조선후기 실학자 박제가의 詩選序 중에서
속인들은 온통 한 가지 색깔로 모든 것을 파악하여
날마다 접촉하면서 그 맛을 분간할 줄 모른다.
누군가 "물은 어떤 맛인가"하고 묻는다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물은 아무런 맛이 없다."
그러나 목 마른 자가 물을 마셔보라!
그러면 천하의 그 어떤 맛난 것도
이보다 더하지 않으리라.
지금 그대는 목마르지 않다.
그러니 저 물맛을 무슨 수로 알겠는가?
에니어그램의 성격레벨이나 홉킨스 박사의 의식의 구조로 볼때
건강한 사람과 의식의 구조가 높은 사람은 물을 마시며 시원하다, 달다, 살것 같다, 좋다 할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맹물이다 할 것이다.
볼 수 있는자는 공기중의 습기를 보며 느낄 수 있을 것이고,
보지 못하는 자는 습기를 느끼지 못하고,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공기중의 물방울을 보면 그안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다.
출처 : V-NQ운동본부(ACC V-NQ)
글쓴이 : Goodleader진재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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