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이라는 아름다운 노래가 있습니다.
우리는 얼굴 표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웃는 얼굴, 화난 얼굴, 놀란 얼굴...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얼굴에 이제까지 살아온 삶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얼굴에는 어떤 뜻이 있는 것일까요? 얼이 들어있는 굴, 또는 얼이 들어오고 나가는 굴을 ‘얼굴’이라 합니다.
얼은 혼, 넋,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얼굴은 내 인격의 현 주소인 것입니다.
얼과 관련된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얼간이는 얼이 간 사람,
어른은 얼이 큰 사람,
어린이는 얼이 이른 사람.
어리석은 이는 얼이 썩은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항상 마음을 평화롭고 따뜻하게 유지하여 자신의 얼굴을 가꾸어 합니다. 외면의 얼굴보다 내면의 얼굴을 먼저 가꾸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