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백야 영상이라고 유투브에 올려져 있는 두 개의 영상이 있습니다.
하나는 미국 맥머도 기지에서 찍은 것이고,
하나는 뉴질랜드 스캇 기지에서 찍은 것입니다.
둘 다 Anthony Powell 이라는 사람이 찍은 것으로, 특히 첫번째 영상은 그의 다큐멘터리 'Antactica : A Year On Ice' 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첫번째 영상은 오리지널 영상의 맥머도 기지부분이 다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조작된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드러나자 누군가가 그 부분만 잘라서 다시 올린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은 이걸 만든 본인조차 자신의 유투브에서 삭제했습니다.
그럼 원래의 맥머도 기지 영상은 어땠을까요?
위 영상은 어떤 목사님이 지구평면론을 비판하는 설교와 함께 첫번째 영상의 오리지날 맥머도 분량이 삽입된 영상입니다.
3분 10초 쯤부터 영상이 나옵니다.
스크린샷입니다.
한여름이라고 말하면서 시간을 재겠다고 합니다.
밤 12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몇 초간 이 장면에서 정지합니다. 그런데 뒤에 있는 산을 보면 산에 눈이 아주 조금만 덮여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이 시작하고부터는 산에 눈이 아주 많이 덮여 있습니다. 즉 같은 날 촬영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영상 3분 31초와 4분 31초 쯤을 잘 보시면 아주 똑같습니다.
즉 처음에 시작하는 부분을 뒤에 다시 붙여넣은 것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영상의 대부분은 역시나 해가 구름에 가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보시면 이렇게 노을이 보입니다. 즉 해가 지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산 부분이 매우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어떻게 앞부분을 잘라 붙였는지 도저히 구분이 안될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어떻게 이런 편집이 가능할 수 있을까요?
영상 편집 전문가가 보더라도 밝히기 힘든 부분입니다.
여기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다큐멘터리를 찍은 안토니 파웰은 다큐멘터리 감독이기 이전에 사진작가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가 그가 이 영상에서 쓴 타임랩스 기법은 수백, 수천장의 사진을 찍어서 그걸 영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기존의 타임랩스 영상은 단순하게 비디오 카메라를 사용했지만,
요즘엔 카메라가 발달하면서 사진으로 만든 타임랩스가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권오철 천체사진작가님의 설명입니다. (http://blog.kwonochul.com/489)
즉, 위 영상이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게 아니라,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어서 그걸로 타임랩스를 만들었기에 자연스러운 편집이 가능했다는 말입니다.
제가 위 영상의 일부분을 잘라서 20배로 느리게 만들어봤습니다.
(소리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원본영상이 아니라 화질이 좋지 않아 아쉽네요.)
사진을 찍어 만든 영상인 것이 확인이 됩니다.
그러면 안토니 파웰이 이 다큐멘터리를 찍을 때, 하나의 타임랩스를 만들기 위해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여기에 그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http://publicaddress.net/capture/antarctica-a-year-on-ice-a-conversation-with/)
사람이나 장비 같은 것을 찍을 때는 20분 이상이 걸리지 않지만,
해를 찍는 데는 24시간 이상이 걸렸고,
스캇 기지 앞의 빙하를 찍은 것은 고작 9초의 영상을 위해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위의 해 영상을 찍을 때 그럼 하루 만에 찍었을까요?
이미 맨 첫 장면부터 완전히 다른 모습이 나옵니다.
게다가 그는 시계까지 보여주면서 마치 시각을 잰 그 때부터 찍은 것처럼 영상을 편집했습니다.
같은 날 찍은 것도 아닌데 일부러 시계를 보여주면서 마치 그 날 찍은 것처럼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럼 또다른 남극 백야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이 영상도 마찬가지로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게 아니라 사진을 많이 찍어서 타임랩스로 만든 영상입니다.
스크린샷입니다.
57초쯤 화면에서 갑자기 이렇게 화면이 바뀝니다.
그리고 39초쯤에서 또 갑자기 화면이 이렇게 바뀝니다.
카메라 위치도 바뀌었지만 해도 다시 조금 뒤로 왔습니다.
2분 24초에서 또 이렇게 화면이 바뀝니다.
즉 절대 하루 안에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많은 평면론자들이 말하고 있듯, 북극과 달리 남극은 제대로 해가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동영상이 없습니다.
이렇게 유투브에 마치 진짜 백야가 있는 것처럼 올린 영상들도 다 동영상이 아니라 사진으로 만든 타임랩스이거나 동영상이라고 해도 해가 보이지 않고 빛만 보인다든지, 아니면 해가 대부분 구름에 가려 안보이는 영상들 뿐입니다.
반면 북극은 비디오 카메라로 찍은 백야영상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남극에 살았던 사람의 증언을 한번 보겠습니다.
남극에 있었을 때 해가 자신을 주위로 한바퀴 돌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해가 반대로 바깥쪽으로 아주 멀어지면서 돌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2003년 12월 26일, 즉 남극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해가 가운데가 더 커보이고 양쪽은 작게 보입니다.
즉 해가 바깥쪽으로 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반면 위 두 사진은 북극 백야 사진인데, 양쪽이 해가 더 크고 가운데가 작습니다. (물론 이런 해 크기 변화도 해가 1억 5천만 km 거리에 있으면 불가능한 현상입니다.) 즉, 해가 사람 주위를 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건 북극 극야에 대한 증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대한항공 기장이 있습니다.
제가 몇 가지를 물어보았습니다.
백야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더니 알래스카에 머무를 때 봤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극야를 본 적이 있냐고 물었는데,
아예 극야가 뭔지를 모르시더군요.
백야 반대로 몇 개월동안 해가 뜨지 않는 현상이라고 말씀 드리고
그럼 겨울에 북극 쪽을 안지나가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에서 미주를 갈 때는 태평양을 지나 가지만,
반대로 미주에서 한국 갈 때는 항상 북극 쪽으로 간다고 하셨습니다.
특히 겨울엔 제트기류가 활발해서 북극 쪽으로만 가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극야를 한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운항 중 해를 어느 정도 볼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국에서 미주 갈 때는 3~5시간 정도만 밤을 경험하지만,
반대로 미주에서 한국을 갈 때는 밤을 경험한 적이 한번도 없다 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겨울에 극야현상이 있어서 몇 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북극지방을 지나오는데도
한번도 밤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이게 과연 둥근 지구에서 가능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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