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건국신화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오늘 말씀 드릴 내용은 우리의 정체성 문제인 “단군신화”라는 말에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 단군신화라는 용어를 너무나도 많이 들어왔을 것이며, 또한 의견도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여기서 종지부를 짓는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즉, 이 이야기는 한민족이면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 할 문제입니다. 배달민족으로서 한민족으로서 가장 기본적으로 먼저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신령스럽고 찬란한 민족의 탄생 비밀이 여기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건국의 시조를 단군왕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단군신화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오늘 여기서 모든 것을 알아보겠습니다.
“단군신화”란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 강점기입니다. 즉, 일본이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단절시키기 위하여 1938년 "조선총독부' 산하에 "조선사편수회"를 설치하여 "단군신화(檀君神話)"라는 말을 처음으로 조작하게 된 것이죠.
일제가 단군을 역사적 실존 인물이 아닌 신화(神話)로 취급한 가장 중요한 단서는 삼국유사(三國遺事 : 고려시대 일연 스님 지음)에서 찾습니다. 일본 사학자 및 우리나라 식민사학자들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의 출생에 관한 내용을 문자 그대로 풀이하여 신화적인 관점으로 해석하여 비하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번 생각해야 할 것은 일제가 우리 역사책을 30만권이나 소각하면서(만주까지 수거작전을 벌임) 왜?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만은 남겨두었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두 책자 자체가 이미 왜곡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이러한 건국신화에 관련하여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이러한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또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정확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삼국유사의 그 이야기는 일연대사가 재미있게 꾸며 놓은 이야기이고 실제로 우리의 단군세기나 기타 고대 역사책을 보면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시대적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즉, 삼국유사의 건국신화는 단순하게 우리의 1만년의 역사토대를 하나의 이야기로 하나의 토막으로 그것도 아주 의미 있게 함축시켜 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를 알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고는 그 역사를 알 수가 없습니다.
※ 과연 우리의 전통문화가 무엇인가?
역사를 이야기 하기 전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시대 당시 사람들의 중심철학 즉, 중심학문과 생각이 무엇이었냐? 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고는 왜? 그렇게 했을까? 하는 의문점만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당시 그들의 의식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그 역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역사를 알기위한 크나큰 비밀입니다. 이것을 알고 나면 우리역사를 이해하게 됩니다. 가장 핵심이 바로 이것인 것이죠.
그럼 당시 중심 얼, 즉, 중심철학이 무엇이고, 무엇을 중심 삶아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까요? 이 말은 과연 우리의 전통문화가 무엇이냐고 물어 보는 것입니다.
참 재미있는 것은 우리가 우리 것을 알듯 하면서 우리가 우리 것을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전통문화가 무엇이죠? 유교? 불교? 뭔가 석연치 않죠? 모두 토착화 되어 한국문화화 된 것이지 그것이 진정한 한국의 전통문화 그 자체는 아닙니다. 그럼 과연 한국의 전통 문화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화랑도 풍류도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신라 최치원 선생은 신동이라 불리신 분으로 당시 차이나의 모든 사상을 아울런 후에 다시 우리나라를 보니까? 이미 한국에는 예로부터 유∙불∙선을 통합하여 아우르는 큰 철학과 정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치원선생도 다시 연구도 하고 수련도 하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나라 곳곳에 가면 최치원 선생님과 관련된 기록들과 이야기 그리고 전설이 너무나 많이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최치원 선생께서 이러한 우리의 전통 사상과 수련문화를 보고 당시에 “풍류도”라고 불렀던 것이지요.
이 풍류도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한 철학”입니다. 즉, 우리의 문화는 정신을 바탕으로 한 학을 중심으로 한 수련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라는 것은 앞에서도 설명 했듯이 크다, 밝다, 하나, 하늘, 신(神) 등의 의미를 내포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러한 정신을 풀어서 설명한 것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이죠. 즉, 우리 문화는 이러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련문화입니다. 즉 홍익인간이 되어 이화세계 하기 위해 수련을 했다는 것이죠.
중요한 요점은 이러한 철학과 사상이 고조선이 문을 닫으면서 끊어졌는데, 다행히 삼국시대로 내려오면서 흩어지면서, 풍류도, 국선도, 화랑도, 등으로 조금이나마 명맥을 이어오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다르게는 선도수련 혹은 신선도 수련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모르고는 그 누구도 당시역사를 정확히 이해할 수는 없게 됩니다. 이러한 철학을 중심으로 한 수련문화를 모르고는 깊은 우리의 역사를 알려고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 자체가 바로 무리입니다.
철학을 중심으로 한 수련법과 수련문화에 대해서는 다음에 말씀드리기로 하고.
그럼 우선 처음으로 돌아가서 일연선생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건국신화 내용을 가지고 일본 사학자들과 아직도 우리역사학계를 뒤흔들고 있는 왜식학자들이 주장하는 “단군신화”라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정확히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고 나면 얼마나 아름다운 이야기 인지 얼마나 아름다운 역사이며 정신인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1. 먼저 삼국유사에 기록된 단군 史話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古記)에 이르기를, 옛날에 환인(桓因)의 서자(庶子)인 환웅(桓雄)이 인간 세상에 뜻을 두었다.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 삼위태백을 내려다보니 인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신권(神權)의 상징인 천부인(天符印) 세 개를 주어 인간세상을 다스리게 하였다. 한웅은 재세낭군 3천명과 풍백 ․ 우사 ․ 운사를 거느리고 태백산 신단수에 내려와 이곳에 신시(神市) 개천(開天)하고, 곡식 ․ 수명 ․ 질병 ․ 형벌 ․ 선악 등 360여 인간사를 주관하여 나라를 다스려 교화시켰다. 이때 지상에는 곰 한 마리(웅녀 熊女)와 범 한 마리(호녀 虎女)가 같은 굴속에 살았는데 곰과 호랑이는 한웅을 찾아가서 "사람같이 살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이에 한웅은 신령스러운 쑥 한 다발과 마늘 스무 개를 주면서 “너희들이 이것을 먹고 백일동안 햇빛을 보지 않는다면 사람이 되리라.”고 하였다. 곰과 호랑이는 쑥과 마늘을 먹으며 수련을 하였는데 호랑이는 성질이 급해서 중간에 도망쳐 나갔고 곰은 용맹정진(勇猛精進)하여 21일(삼칠일) 만에 여자의 몸이 되었다. 웅녀는 이 세상에는 그와 결혼할 상대가 없었으므로 항상 신단수(神檀樹) 아래에서 "신이시여! 아이를 낳게 해 주소서!"라고 빌었다. 이에 한웅이 반신반인(半神半人)으로 변하여 웅녀와 결혼하니 웅녀는 아이를 낳았다. 이를 단군왕검이라 한다.』 |
위의 내용이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건국신화 내용입니다.
문제는 일제가 이것만이 유일한 정사인양 부풀려서 단군신화란 말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더 나아가 곰의 자손이라고 비화하기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일부 이해안가는 분들이 일제가 주장한 이 이야기를 가지고 단군이 실제 인물이면, 우리가 곰의 자식이 되기 때문에 단군은 실제 인물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이건 뭐 앞뒤도 모르고 초등학생 같은 논리에다가 우리 국민을 바보로 아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이런 사람을 일러 하는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사화 속에 시작부터 가장 큰 오류가 있습니다.
이 사화를 가지고 단군신화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이 이야기를 보면 한국의 건국신화에서 도대체 건국의 주인공이 누구냐는 것이죠. 도대체 주인공이 누구이며, 누구의 신화라는 것이죠.
건국신화의 주인공이 누구인가?
위 내용을 보면 나라를 단군께서 세웠습니까? 아니면 한웅천황께서 세웠습니까?
분명히 한웅천황께서 천부인을 가지고 3천명의 하늘사람을 데리고 와서 나라를 세웠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것을 가지고 단군신화라고 할까요? 환웅신화라고 해야지요. 우리는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있었던 것이지요.
즉, 세상에 내려와서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를 만들기 위하여 신시 개천의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은 한웅이며 단군은 결과적인 인물로 나온 분에 속하는데, 왜? 이 건국신화의 주체는 단군으로 알려 졌을까? 하는 것이죠.
여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당시 시대적으로 단군이라는 존재가 민초들에게 미친 영향이 너무나 컸다는 것이죠. 즉, 누구나 단군 할아버지가 위대한 고조선을 건국한 시조로서 세상을 교화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었고 항상 나라가 위험할 때 단군을 중심으로 단군의 자손으로 뭉쳐왔었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임진왜란 때도 불자인 사명대사조차도 이미 인도에 붓다가 있기 전에 우리나라에는 단군부처가 있었다고 하셨을 정도이며, 모두가 단군을 중심으로 민초들이 뭉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제 강점기 독립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가슴에 단기고사라는 책자를 넣어 다니면서 교육하고 뭉치고 민족의 자부심을 길렀다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일제가 우리의 정신을 완전히 쇠뇌하기 위해서는 이 위대한 인물의 제거가 필수적이었다고 분석을 하였던 것입니다. 일제가 이것을 막기 위해 수단으로 삼국유사에 나오는 이 건국신화를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만 남겨두었는가?
그리고 재미있는 앞서 잠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당시 모든 사서를 태우면서 유일하게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만 남겨놓았느냐는 것입니다. 일제는 이 두 권의 책이 이미 왜곡이 되어있다는 점을 일제가 알고 철저하게 이용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삼국사기는 차이나의 권력과 배경을 입은 김부식이 저술한 책자이고(김부식은 신라시대에 스스로 황제라 부른 것에 대해서도 겁 없는 정신 나간 짓이라고 서술할 정도로 사대주의에 빠진 인물임),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역시 이미 우리의 얼과 정신을 잃어버리고 불자인으로서의 입장에서 기술한 것으로 정확한 사료적 가치가 없다는 것을 일본은 이미 파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때문에 이 두 책자는 사대주의 시대인 조선시대에도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우리의 진실 된 고대사 책을 보는 자는 “사문난적”이라고 하여 금기 시켜 별도로 보관을 하였고, 이것은 임금조차 함부로 읽지 못하게 하였다고 합니다.(현재 일본 황실가에 남아 있다고 일본 오향청언학자가 밝힌바 있음)
(최근 일본 천황도의 계통이 한웅천황에서 따간 내용으로 자기들이 정통이라고 일부 주장하고 있음)
그래서 일제는 이 두 책자를 가지고 역사서(삼국사기/삼국유사)에 보니까 고조선에 관한 이야기가 별로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니까 고조선과 단군은 신화라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모르는 사람은 정말 그러네?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건 참 답답한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 예를 들어 6.25전사 책자에 임진왜란 이야기를 적겠습니까? 당연히 삼국사기나 유사는 삼국시대이야기를 적어 놓은 책입니다. 아니 고조선 이야기를 적은 책이라면 제목이 달라졌겠죠. 단군세기나 단기고사 등의 역사서에는 주로 고조선시대의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으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믿게 되어 버립니다.
※ 건국신화 속에 숨은 메시지.
마지막으로 이 건국사화속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삼국유사가 아닌 한단고기에 나오는 건국사화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즉, 이 두 가지를 비교해보면 이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며, 좀 더 나아가 우리민족의 탄생 비밀도 알 수 있습니다.
2. 한단고기에 나오는 건국신화 史話중 수련문화로서 해석되어야 할 부분은 원문(한문)을 추가하였습니다.
庶子之部 有大人桓雄者探聽輿情 期欲天降開一光明世界于地上 (서자지부 유대인환웅자탐청여정 기욕천강개일광명세계우지상) 해석 : 서자부에 대인 환웅이 있어 세상의 정보를 두루 수집하여 지상에 이상세계를 건설할 뜻을 품었다 여기서 보면 재미있는 것이 우리가 환인의 서자가 환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자라는 것은 오늘날의 의미인 첩의 자식이 아니라가 당시 국가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입니다. |
그때 안파견께서 금악, 삼위, 태백을 두루 둘러보시고 태백이 홍익인간 할 만하여 환웅에게 명하시기를 '이제 사람과 물질, 해야 할 일이 갖추어졌으니 그대는 수고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몸소 하계에 내려가 개천의 가르침을 베풀고 하늘에 제사지내는 것을 주관하고 환인의 전통을 세워 모든 사람들이 평화에 귀일하며 스승의 법도를 세워 제세이화가 자손만대의 큰 법도가 되도록 하라' 하셨다. 그러면서 천부인 3개를 주어 보냈다. 환웅이 3000의 무리를 이끌고 처음 내려온 곳이 태백산 신단수아래였다. 이때 호족과 웅족이 같은 장소에 살았는데, 항상 신단수에 기도하며 환웅에게 천계의 백성으로 받아주기를 청하였다.(환웅과 같이 온 3000의 백성들의 삶의 방식을 흠모하여) |
(雄乃以神呪 換骨移神 又以神遺得驗靈活) (웅내이신주 환골이신 우이신유득험영활) 해석은 이에 환웅께서 웅족과 호족들을 모아 특별수련을 시켜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수련을 생활화하여 정신적, 육체적 변화를 체험하도록 하였다”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수련문화를 알고 체득한 사람은 그냥 그렇게 해석됩니다.) |
(乃其艾一炷蒜二十枚也 乃戒之曰 爾輩食之 不見日光百日 自由成眞 平等濟物 便得化人踐形之大人也) (내기애일주산이십매야 내계지왈 이배식지 불견일광백일 자유성진 평등제물 편득화인천형지대인야) 수련이 경지에 오른 이들을 모아 쑥 한줌과 마늘20개를 주고는 '너희들은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폐관수련을 하면 宇我一體의 진아(참 자아)를 이루어 만물을 구제하고 사람들을 쉽게 교화할 수 있는 대인이 될 것이다'하였다. |
(熊與虎兩家 皆得而食之 忌三七日 務自修練 而熊耐飢寒痛苦遵天戒 守熊約而得 建者之女容 虎卽誣慢不能忌違天戒 而終不得 與贊天業) (웅여호양가 개득이식지 기삼칠일 무자수연 이웅내기한통고준천계 수웅약이득 건자지여용 호즉무만불능기위천계 이종부득 여찬천업) 웅족,호족 모두 이것을 얻어 먹고 21일 수련에 들어갔다. 웅족은 배고픔과 추위, 고통의 어려움을 잘 이겨내고 하늘의 계율과 환웅과의 약속을 지켜 선인의 용모를 갖추었으나, 호족은 속임수와 방종으로 하늘의 계율을 위반하여 끝내 천업(수증복본)에 참여하는데 동의를 얻지 못하였다. |
(熊氏諸女 自執愚强 而無與之爲歸 故每與神壇樹下群聚以呪 願有孕有帳) (웅씨제여 자집우강 이무여지위귀 고매여신단수하군취이주 원유잉유장)
웅족의 여러여자들은 고집이 강하고 우직하여 더불어 돌아갈곳이 없어 매일 신단수아래 모여 자녀를 낳고 살아갈 터전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
(熊乃假化爲桓 得管境而使與之婚孕生子女自是群女群男漸得就倫)
(웅내가화위환 득관경이사여지혼잉생자여자시군여군남점득취윤) 이에 환웅께서 환인의 권위를 빌려 삶의 터전을 마련하여 더불어 혼인하고 자손을 낳아 살게 하자 이때부터 많은 남녀들이 점차 도덕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
(其後有檀君王儉 立都阿斯達 今松化江) (기후유단군왕검 입도아사달 금송화강)
그 후에 단군왕검이라 불리는 분이 있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였는데 그곳은 지금의 송화강이다. |
자 여러분 해석이 어떻습니까?
단군사화는 7000여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생략했습니다. 예를 들면 7대의 한인, 18대의 환웅, 47대의 단군을 마치 한분인 것처럼 써놓았을 뿐만 아니라, 시간적으로도 배달국 초기의 사건을 말기에 있었던 것처럼 오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위에서 본 환단고기에 나오는 사화를 보면 삼국유사의 내용과도 약간 다르지만 지극히 현실적이고 또한 해석을 하는 부분에서도 수련문화를 모르고는 해석이 쉽지가 않습니다.
역사적 기록을 간단히 말하면 웅족과, 호족이 환웅천황에게 자기들도 배달국의 천손 족처럼 깨우쳐 살고 싶다고 간절히 부탁을 하니
환웅 천황께서 인간의 본성(신선도)을 찾아 천손 족처럼 살 수 있도록 수련법을 가르쳐 주면서 수련을 시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게 바로 동굴 속에서 쑥과 마늘을 먹으면서 즉, 단식하면서 100일 동안 동굴 수련을 하게 시킨 것이죠. 결국 웅족이 수련을 통과하여 본성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것으로 민족의 사명(홍익인간 이화세계)을 이룬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삼국유사에서 재미있게 줄여서 신화적인 측면만 강조하여 만들어 둔 것이죠.
지금부터 우리 역사의 숨은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여러분들께서 처음 듣는 부분일 것이고 또한 수련문화를 체험하지 않으신 분들은 사실 이해하기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3. 너무나 아름다운 신화와 건국이념
세계에 곳곳에 신화가 내려옵니다.
그리스에는 그리스 신화가 차이나에는 차이나 신화가 그리고 인도 등 세계 곳곳에 신화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그런데 신화에도 수준이 있다고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신화는 당시 의식에서 나옵니다. 저는 그리고 우리 신화처럼 아름다운 신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몇 몇 나라의 신화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가. 세계 곳곳의 신화이야기
(1) 차이나의 신화
차이나의 신화를 보면 태호 복희(우리나라 배달국 시대의 태우의 천황의 5번째 아들로서 팔괘와 주역을 만든 분으로 유명함. 그리고 보면 주역도 한국에서 시작한 된 것임)씨가 머리에 집중을 하다가 머리가 터져 가벼운 것은 하늘로 올라가 하늘이 되고 무거운 것은 땅으로 내려와 땅이 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그런 신화가 있습니다. 당시 태호 복희씨는 우리나라 왕자를 파견 보내 어리석은 차이나 인들을 교화시켰던 것인데 그들이 보기에는 아마 신처럼 보였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여와(화?)라는 분이 최초의 인간인 아반과 나만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내려옵니다.
참고로 여와(화?)는 태호복희씨의 여동생입니다. (우리 측 기록에 나옵니다.)
(2) 그리스 신화
그리스 신화를 보면, 참으로 볼 것이 없습니다. 이것을 왜 어린애들에게 읽히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스 신화의 신들의 제왕은 제우스입니다. 제우스는 제왕이 되기 위해 어머니인 가이아까지 죽이고 제왕이 됩니다. 그리고 신화내용이 대부분 모략과 술수 그리고 거짓, 사기, 시기, 질투, 배신, 장난, 인간을 가지고 놀고, 뭐 그런 것뿐입니다. 도대체 배울 것이 없습니다. 도대체 이것들이 신들인가 싶을 정도로 지저분합니다.
(3) 서구 유럽의 신화
유럽의 대부분 신화를 보면, 대부분 늑대 인간이 나옵니다. 음습하고, 어시시하고, 뭔가 야만인적인 그런 것이 그들의 신화입니다. 즉, 인간이 늑대와 구분이 안 되고 늑대인간에서 인간이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유럽서구인들이 개를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개 그러면 죽고 못 살죠. 조상이라서 그러나? ^^*
모 나라에서는 크리스마스 날 사람에게는 선물 안 해도 기르는 개에게는 반드시 선물을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통계로 그들이 그들 애완용 개에게 지출되는 돈과 다이어트에 사용되는 돈을 합하면 전 세계 전 세계 굶어죽는 이가 없을 것이라는 통계가 나오기도 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건국이념을 보아도 재미있습니다. 부국강병이니, 왕권 신화라니. 대부분 나라들이 자기나라만 유일하고 나머지를 깔아뭉개는 버릇이 있습니다.
나. 건국인념(건국 사상)
(1) 로마
로마는 위대하다 로마는 부국강병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고 로마가 제일이고 나머지는 노예로 삶았습니다.
(2) 차이나
차이나는 자기들이 중심이고 나머지 주변 나라들을 모두 오랑캐라고 불렀습니다.
(3)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자기 민족만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선민사상을 가진 아주 편입된 생각을 가진 민족입니다. 제가 볼 때는 지금도 그러하고요.
다. 아름다운 우리의 신화와 건국이념
그런데 우리 신화는 어떻습니까? 대부분 항상 산신령이 나옵니다. 호랑이나 용을 타고 혹은 데리고 다니면서요. 그리고 산신령은 시기 질투 없죠. 말 그대로 신령스럽습니다. 인간이 가야 할 목표를 설정해 준 것이죠.
그리고 건국신화를 보면 어떻습니까?
호족과 웅녀 국이 배우러 옵니다. 오랑캐라 부르지도 않을뿐더러 본성을 깨우치는 수련법을 전수해줍니다. 모든 이에게 깨우쳐 줍니다. 이것은 그리스 신화처럼“이것을 하면 내가 이것 해주겠다! 는 등의 거래도 없습니다. 편협됨 없이 누구에게나 아낌없는 사랑을 줍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화입니다.
그리고 나라를 세움에 있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국이념이 홍익인간 이화세계입니다. 우리나라만 제일이고 나머지는 오랑캐이며 우리민족만이 최고라는 그런 편협한 건국이념이 아닙니다. 그런 민족이 아닙니다. 우리민족의 건국이야기는 국가와 민족을 초월합니다. 우리가 원래 천손으로 인간이 잃어버린 신의 본성을 깨우쳐주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진 민족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넘어서 본성을 잃어버리고 살고 있는 모든 인간을 홍익인간으로 만들어 이화세계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평화로운 지구를 경영하겠다는 그 무엇보다도 큰 평화철학인 것이죠.
이보다 아름다운 신화가 어디 있습니까? 이보다 아름다운 건국이념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 평화로운 나라가 2300년이나 가고 차이나에서는 고조선 보고 문을 열어두어도 도둑이 없고, 죽지 않는 군자가 사는 나라고 표현한 나라가 바로 고조선이었습니다.
우리가 삼국시대 이후 차이나 밑으로 흡수되면서 그리고 일제에 얼마나 철저하게 왜곡된 교육을 받아 왔는지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지금도 일부에서는 단군 그러면 거부감을 가집니다.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깨우쳐 주어야 할 우리의 숙제입니다.
그럼 과연 이러한 우리민족일진데 우리민족은 왜 이렇게 살아왔으며, 도대체 우리민족의 사명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러한 사명의 그 근거는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특이한 것이 우리민족은 한민족은 그 탄생부터 사명까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민족의 시작부터 사명까지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민족이 어디 있습니까? 세계 유일하게 그 민족의 사명까지 명확하게 드러나 있는 민족이 한민족입니다.
다음에 바로 이러한 우리민족이 사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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